[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미국 매체가 호주야구리그에서 현역 선수 생활을 연장하고 있는 김병현(40·멜버른 에이시스)에 대해 조명했다.
미국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2001년 월드시리즈서 우승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 잠수함 투수 김병현이 여전히 야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김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을 뛰었고, 2007시즌 말린스에서 메이저리그 마지막 시즌을 보낸 뒤, 한국과 일본을 오갔다”고 전했다.
↑ 메이저리그서 뛰었던 김병현이 아직도 현역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미국 언론이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AFPBBNEWS=News1 |
김병현은 메이저리그 통산 394경기에 등판해 54승 60패 86세이브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현재 호주 멜버른 소속으로 시즌 9경기에 등판해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93을 기록 중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