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수원 삼성이 아시아쿼터로 이란 출신의 공격수 샤합 자헤디를 영입했다.
수원은 16일 자헤디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란 명문 페르세폴리스 출신으로 187cm의 장신에 빠른 스피드를 갖춘 자헤디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뿐만 아니라 윙 포지션도 소화 가능한 공격수다.
24세로 젊고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자헤디의 합류는 빠른 스타일의 팀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수원의 전력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헤디는 수원이 영입한 최초의 이란 국적 선수다. 수원이 아시아쿼터로 공격수를 영입한 것은 2011년 게인리히 이후 8년만이다.
↑ 수원이 아시아쿼터로 이란 자헤디를 영입했다. 사진=수원 삼성 제공 |
자헤디는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쳤으며 22일부터 터키 시데에서 진행되는 수원의 전지훈련에 함께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