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화문) 한이정 기자] 새 출발을 알린 키움 히어로즈의 상징색은 버건디 그대로다. 새로 공개된 엠블럼에는 변화 의지가 담겼다.
키움 히어로즈는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히어로즈는 2019시즌부터 새 메인스폰서 키움증권과 5년간 함께 한다.
키움증권이 네이밍라이츠를 행사하면서 이름에 변화는 생겼지만, 그 외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히어로즈를 상징하던 색 버건디도 그대로 사용할 계획이다.
↑ 새 메인스폰서 키움증권과 함께 할 키움히어로즈가 상징 색 버건디를 유지한다. 사진(광화문)=김영구 기자 |
그러나 엠블럼에는 변화가 있다. 이름이 바뀌고, 이전 메인스폰서의 상징이었던 타이어가 사라졌다. 대신 서체를 기존보다 더욱 강렬하게 다듬었고, 키움의 첫 번째 알파벳인 ‘K’를 화살표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키움은 “야구공을 모티브로 했던 원형 이미지가 ‘키움’을 감싸 안는 모양으로 디자인했다”며 “키움과 히어로즈의 만남을 보여주고 있다. 또 키움 서체에 새 포인트 컬러 마젠다 핑크를 추가해 입체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