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화문) 한이정 기자] 서울 히어로즈의 메인스폰서가 된 키움증권. 키움 히어로즈의 5년의 동행이 시작됐다.
키움 히어로즈는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New Heroes, KIWOOM Herose’ 라는 표어로 2019시즌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키움증권과 서울 히어로즈는 2019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5년 동안 스폰서십을 맺는다. 키움증권은 네이밍 라이츠를 행사할 수 있게 됐고, 연간 1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 키움증권과 서울 히어로즈의 5년간의 동행이 시작됐다. 1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키움 히어로즈 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최원태 서건창 박병호 이정후 김하성이 참석해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사진(광화문)=김영구 기자 |
이 대표이사는 “키움증권은 새로운 디지털 금융이라는 도전으로 14년째 1위를 달리고 있다. 각 금융 그룹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면서 “히어로즈는 전도유망한 선수를 선발해 특유의 승부욕으로 멋진 승부를 펼쳐 프로야구 발전에 도움이 된 점이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빠른 공이 오는 구역에 2루수와 유격수가 혼연일체가 돼 환상적인 콤비를 이루는 것을 ‘키스톤 콤비’라고 한다. 한국프로야구의 발전. 키움 히어로즈가 멋진 승부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준상 키움히어로즈 대표이사 역시 “키움증권은 국내 최초 온라인 증권회사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고 우리 역시 모기업이 없는 네이밍 스폰서라는 비즈니스모델을 도입해 혁신적으로 출발한 것도 비슷하다. 또 잘 키운다는 점도 비슷하다”고
박 대표이사는 “감동적인 스토리 만들어가고자 한다. 우리의 손을 잡아주신 키움증권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새로운 네이밍스폰서를 맞이해 더욱 강력한 영웅군단으로 돌아 오겠다. 더욱 가슴 뛰는 경기, 최선을 다 하는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