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 모터스가 인천 유나이티드 문선민(27)을 영입했다.
전북은 15일 문선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문선민의 합류로 전북은 더 빠르고 날카롭게 측면 공격라인을 보강했다.
2017년 인천에 입단해 K리그 무대를 밟은 문선민은 두 시즌 동안 67경기에 나서 18득점 9도움을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14득점으로 국내 선수 득점 1위에 올랐다.
2018년에는 러시아월드컵에는 국가대표로 발탁돼 자신의 장점인 저돌적인 스피드와 드리블로 월드컵 무대에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 문선민이 전북 현대의 녹색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
전북은 문선민의 합류가 측면의 로페즈, 한교원 등과 함께 빠른 공격 전술에 큰 힘을
문선민은 “녹색 유니폼을 입게 돼 굉장히 기쁘고 팬들의 함성 속에 전주성에서 뛰는 순간이 기대된다”며 “좋은 동료들과 함께 내가 가진 장점을 잘 살려 전북의 올 시즌 목표 달성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