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괌 개인훈련 중인 일본 프로야구 포수 아베 신노스케(39·요미우리)가 거듭 정신무장을 강조했다.
14일 일본 언론 스포츠 호치는 아베와의 인터뷰를 보도하며 그의 현재 괌 개인훈련을 상세히 조명했다. 특히 아베가 12일 예정된 휴식일을 반납한 것에 대해 주목했다. 개인훈련에도 휴식일은 있을 터. 하지만 아베는 휴식 없이 그라운드에 나와 캐치볼 등을 펼치며 2시간 이상 몸을 만들었다. 아베는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캠프 기간 동안에도 휴식일 없이 훈련할 계획임을 전했다.
아베는 “시즌 중이라면 휴식일이 필요할지 모르지만 훈련 기간에는 최대한 휴식일을 없게 하고 싶다. (개인) 캠프기간 휴식일이라도 하루 20~30분 훈련하면 몸이 다름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대표포수 아베 신노스케(사진)가 4년 만에 포수포지션에 복귀한다. 아베는 현재 괌에서 개인훈련 중인데 휴식일 없이 강도 높은 몸 만들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적지 않은 나이 탓에 잠시 1루수로 포지션을 옮겼던 아베는 2019시즌 4년 만에 포수포지션으로 복귀한다. 새롭게 사령탑에 부임한 하라 감독은 아베를 시즌 끝까지 포수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