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부산 KT가 전주 KCC를 3연패로 몰아넣으며 3위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KT는 1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가진 2018-19시즌 프로농구 KCC와 원정경기서 106-103 역전승을 거뒀다.
3쿼터까지 68-77로 뒤졌던 KT는 4쿼터에만 38득점을 올렸다. 4쿼터 초반 KCC의 공격을 꽁꽁 묶으면서 정확도 높은 야투로 간극을 좁히더니 순식간에 크게 달아났다. 한희원, 마커스 랜드리의 3점슛이 잇달아 들어갔다.
↑ 부산 KT는 13일 전주 KCC에 106-103 역전승을 거두며 3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KBL 제공 |
KT는 19승 14패로 3위를 유지했다. 인천 전자랜드에 59-61로 패한 안양 KGC와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한편, 창원 LG는 서울 삼성을 91-69, 22점차 대승을 기록했다. 중위권은 대혼전이다. LG는 4위 KGC와 승차가 2경기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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