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종우(30)가 6년 만에 부산 아이파크로 복귀했다.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는 박종우의 영입을 13일 공식 발표했다.
박종우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했다. 이 기간 U-23 대표팀에 발탁돼 2012 런던 하계올림픽에서 한국축구 사상 최초로 메달 획득에 이바지했다.
↑ 박종우는 6년 만에 부산 아이파크로 복귀했다.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
국가대표로도 활동했다. 지난해 10월 윤석영(FC 서울)의 대체 선수로 뽑혀 유럽 A매치 2연전을 소화했다. A매치 출전 기록은 15경기.
2013년 시즌 종료 후 부산을 떠난 박종우는 지난해까지 광저우 푸리(중국), 알 자지라, 에미리트(이상 UAE), 수원 삼성에서 뛰었다.
박종우의 부산 복귀에는 조덕제 감독의 공이 컸다. 조 감독은 박종우를 직접 만나 설득했고 계약을 체결했다. 부산의 K리그1 승격을 위해 힘을 합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박종우는 계약조건도 양보했다.
박종우는 “반가운 얼굴이 많아 편안한 기분이다. 지
한편, 부산은 14일부터 제주도에서 1차 동계훈련을 실시한다. 박종우는 지난 10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