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선수 정현(23)이 오는 15일 브래들리 클란(미국)과 호주오픈 1회전을 치른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정현의 남자단식 1차전은 대회 이틀째인 15일 여자단식 왕창(중국)-피오나 페로(프랑스)전에 이어 두 번째 경기로 치러진다.
세계랭킹 25위 정현은 76위 클란과 1회전에서 맞붙는다. 승리 시 2회전에서 샘 퀘리(미국)-피에르 위그 에르베르(프랑스)전 승자를 상대한다.
↑ 정현은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한국인 최초로 4강에 올랐다. 사진(호주 멜버른)=AFPBBNews=News1 |
정현은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한국인 최초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32강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16강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차례로 꺾으
한편, 정현은 새해 들어 두 대회 연속 첫 경기에서 고배를 마셨다.
인도네시아 타타오픈 2회전 및 뉴질랜드 ASB클래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2경기 모두 1세트에서 5-1로 크게 앞섰으나 역전패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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