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제2의 NFC 부지 유치 신청 마감 결과, 총 24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새를 냈다.
2001년 건립된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가 연령별 대표팀 소집 및 훈련뿐 아니라 지도자 및 심판 교육 장소로 이용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수요를 감당하기에 포화 상태에 다다랐다고 판단해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축구협회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축구종합센터 건립 유치 신청에 24개 지자체가 지원했다.
![]() |
↑ 대한축구협회는 파주 NFC(사진)가 포화 상태에 다다랐다고 판단해, 제2의 NFC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시도별로는 경기도와 경상북도가 6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상남도, 전라북도(이상 3개), 충청남도(2개), 전라남도(이상 1개) 순이었다. 울산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도 참가했다.
협회는 1월 중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3월말까지 서류 심사, 현장실사 및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다. 그리고 3월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6월말까지는 계약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축구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곳에는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 풋살구장, 다목적체육관 뿐만 아니라 숙소, 식당, 휴게실, 사무동 등이 들어선다.
◆축구종합센터 건립 용지 선정을 위한 유치 신청 참가단체
광역시 및 특별시(2개) : 울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6개) : 이천시, 안성시, 김포시, 하남시, 여주시,
경상북도(6개) : 경주시, 문경시, 예천군, 영천시, 영주시, 상주시
경상남도(3개) : 합천군, 양산시, 남해군
전라북도(3개) : 군산시, 남원시, 장수군
충청남도(2개) : 천안시, 아산시
충청북도(1개) : 괴산군
전라남도(1개) : 순천시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