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와 6위가 맞붙는다. 손흥민(27·토트넘)은 국가대표팀 차출을 앞두고 있지만, 소속팀에서는 오히려 그래서 맨유전을 더 뛰게 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과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2018-19시즌 EPL 2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컵대회 포함 최근 상대 전적은 토트넘이 4승 3패로 맨유에 근소하게 앞선다.
영국 지역신문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는 “손흥민은 토트넘 맨유전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마지막 경기”라면서도 “토트넘은 떠나기 전 최대한 활용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라며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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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맨유전 손흥민 투톱 기용이 확실시된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본머스와의 EPL 19라운드 경기에서 홈팬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교체되어 나가는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손흥민은 2018년 12월 이후 토트넘 공식전에 11차례 출전하여 8득점 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출전 평균 7
‘이브닝 스탠더드’ 예상처럼 손흥민이 맨유 토트넘전 투톱으로 뛴다면 이번 시즌 8번째 센터포워드 출전이다. 중앙공격수로 2018-19시즌 7경기 4득점 4도움을 기록했고 공격포인트 빈도는 1.31에 달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