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FA 2루수 브라이언 도저(31)가 팀을 찾았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은 11일(한국시간) 도저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1년 9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도저는 미네소타 트윈스, LA다저스에서 7시즌동안 1002경기에 출전, 타율 0.246 출루율 0.324 장타율 0.444의 성적을 남겼다. 2014년부터 5년 연속 20홈런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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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저가 워싱턴과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8년은 약간 주춤했다. 미네소타와 다저스 두 팀에서 151경기에 출전, 타율 0.215 출루율 0.305 장타율 0.391 21홈런 72타점에 그쳤다.
워싱턴은 2루 보강이 필요한 팀 중 하나였다. 이들은 구단 유망주 랭킹 2위인 카터 키붐이 성장할 때까지 도저에게 단기간 2루수를 맡길 예정이다. 주 포지션이 유격수인 키붐은 지난 애리조나 가을리그부터 2루 수비를 맡기 시작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