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삼성생명이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1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신한은행전에서 83-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올스타 브레이크 전 2연패에 빠졌던 삼성생명은 흐름반전에 성공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신한은행은 3연패에 빠졌다.
삼성생명은 1쿼터 상대에게 끌려다니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으나 2쿼터 박하나의 활약 속 배혜윤 등 주축선수들까지 살아나며 단숨에 양상을 바꿨다. 기세를 잡은 삼성생명은 3쿼터 이후 더 힘을 내며 리드를 지켜냈다.
삼성생명 박하나는 결정적인 3점슛 3개 포함 22점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배혜윤과 김보미 역시 각각 16, 14점을 기록하며 공격에 보탬이 됐다.
![]() |
↑ 삼성생명이 박하나(사진)의 결정적 활약을 앞세워 10일 인천에서 열린 신한은행전서 승리해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사진=WKBL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