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천안) 한이정 기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대한항공은 10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7-29 25-13 25-22 20-25)로 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대한항공은 시즌 7패(16승)째를 기록하며 승점 46으로 2위가 됐다. 선두가 된 현대캐피탈과 승점은 2점차.
경기 후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우리가 조금 더 준비를 덜 한 것 같다. 안일하게 준비한 것 같다”고 말했다.
↑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이 10일 현대캐피탈 패한 이유에 대해 "준비 부족"이라고 분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선수들의 몸 상태 회복이 관건이다. 박 감독은 “한선수의 몸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니다.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OK저축은행전까지만 버텨 달라고 했는데, 내가 준비
이어 “곽승석 역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정지석이 잘 해주고 있지만 가스파리니도 터져주지 못 했다. 정지석이 잘 하고 있긴 하지만, 팀을 짊어지고 가기엔 아직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