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최강희(60) 감독이 2022시즌까지 지휘봉을 잡기로 계약한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의 구단 공식명칭이 바뀐다.
톈진 취안젠은 10일 중국기업신용정보 공시시스템을 통해 톈진 톈하이로 이름을 변경했다. ‘톈하이’는 하이항과학기술유한회사 산하 자회사다. 그러나 아직 축구단 소유권은 취안젠자연의학기술개발유한회사에 있다고 명시됐다.
톈진은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다. 톈진시축구협회는 톈진 축구단과 위탁관리협약을 맺고 2019시즌 슈퍼리그에 참가한다. 톈하이는 운영 자금을 보조하다가 구단 인수 가능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 최강희 감독이 2019~2022년 이끌 예정인 톈진 취안젠의 공식 명칭이 톈진 톈하이로 변경됐다. 톈진시축구협회가 위탁 관리하여 이번 시즌 중국 슈퍼리그에 참가한다. 사진=중국기업신용정보 공시시스템 화면 |
하이항은 해상 운송 서비스를 주업종으로 하는 그룹의 지주회사다. 톈하이 등 주식시장에 별도로 상장된 4개 회사도 거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하이항은 자본금 28억9934만 위안(4773억 원), 연 순이익 3억2200만 위안(530억 원), 총자산 1179억6600만 위안(19조4219억 원), 기업가치 127억7000만 위안(2조1025억 원) 등의 정보가 공개되어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