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 첫발을 내딛게 된 기쿠치 유세이(28)는 입단식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았다. 그의 적극적인 영어인터뷰 의지 때문. 메이저리그에 대한 준비가 돼 있다며 일본은 물론 미국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을 드러냈었다.
기쿠치의 영어실력을 다시 보고 싶어하는 일본 언론의 바람은 자연스러운 현상. 10일 스포츠 닛폰은 시애틀이 오는 3월23일과 24일(한국시간) 시애틀에서 팬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기쿠치가 영어로 팬들과 교류할 확률이 높다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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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쿠치(사진)의 향상될 영어실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시애틀 매리너스 SNS |
한편 일본 프로야구에서 포스팅시스템으로 시애틀에 입단한 기쿠치는 보장 3년간 4300만 달러, 추가 4년 옵션 적용시 최대 7년 1억900만 달러의 매머드급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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