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화 이글스 사이드암 투수 김재영의 예정된 입대가 무산됐다. 일단 올 시즌을 소화한 뒤 다음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당초 김재영은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화 관계자는 9일 “사회복무요원 입대 대기자가 많아 김재영이 이른 시기 입대하는 게 불가능했다”며 “(시기가) 올 시즌을 뛰고 입대해도 될 정도였다. 2019시즌 종료 후 다시 가는 방향으로 고려 중이다”고 밝혔다.
2018시즌 한화의 토종선발로 활약한 김재영은 29경기에 출전 6승4패 평균자책점 5.66을 기록했다. 적지 않은 기회 속 가능성을 보였으나 완벽히 자리잡는 데는 실패했다. 다만 투구폼 희소성 등 여러모로 한화의 미래를 이끌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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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사이드암 투수 김재영(사진)이 예정된 사회복무요원 입대가 무산되며 2019시즌에 정상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사진=MK스포츠 DB |
김재영은 재활을 통해 몸을 만든 뒤 정상적으로 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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