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의 서울 이랜드가 일본 출신 미드필더 마스다 치카시(34)를 영입했다.
2004년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 입단한 마스다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연패에 이바지했다. 2012년에는 일본 A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K리그 경험도 풍부하다. 울산 현대에서 세 시즌(2013·2015·2016년)을 뛰었다. K리그 통산 98경기 7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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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다 치카시는 서울 이랜드로 이적했다.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
울산을 떠난 후 아랍에미리트의 알 샤르자에서 중동 축구를 경험한 마스다는 일본으로 돌아가 시미즈 S펄스에서 뛰었다.
마스다는 “이적 제의를 받았을 때 고민하지 않았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망이 컸다. 정들었던 한국 무대로 복귀하게 되어 정말 기대된다. 빠르
김현수 서울 이랜드 감독은 “마스다의 가세로 전력이 한층 탄탄해졌다. 마스다는 이미 K리그 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선수다. 팀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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