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 프로야구 대표 포수인 아베 신노스케(39)는 최근 몇 시즌 포수가 아닌 1루수로 경기에 나섰다. 적지 않은 나이, 체력소모가 많은 포수 포지션으로 풀타임 시즌을 치르기 어려웠기에 아베는 타자로서의 역할에만 집중했다. 하지만 최근 3년 만에 다시 요미우리 자이언츠 사령탑이 된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취임일성으로 아베의 포수포지션 재전환을 공언했다. 아베 역시 원하는 일이었다고 화답했다.
8일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관련 후속내용을 전했다. 하라 감독이 아베의 포수포지션 재전환과 관련, 다시 아베를 1루로 옮기는 일은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는 것. 하라 감독은 “아베의 1루 기용은 없다. 그것은 팀의 후퇴를 의미한다. 아베는 100% 포수로 스프링캠프를 치를 것이며 3월29일 개막전은 다른 포수후보들과 경쟁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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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미우리 자이언츠 아베 신노스케(사진)가 다음 시즌 내내 포수로 나설 전망이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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