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LA레이커스의 전설적인 선수였던 코비 브라이언트가 팬들에게 팀의 최근 부진과 관련된 메시지를 전했다.
브라이언트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kobebryant)를 통해 “진정해라. 선수단 대부분이 지금 이탈한 상황”이라며 최근 레이커스의 부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이탈한 것을 비롯해 라존 론도, 카일 쿠즈마 등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제임스가 빠진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에 그쳤다.
↑ 레이커스는 주전들의 연쇄 이탈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부상으로 이탈한 이 세 명의 선수는 아직 복귀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 제임스는 미네소타-댈러스로 이어지는 원정 2연전에 참가하지 않았다. 곧 검진을 받고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론도는 오른 약지 인대 염좌로 4~5주 공백이 예상된다. 쿠즈
레이커스는 7일 이들 셋이 모두 빠진 가운데 치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6-108로 크게 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은 21승 19패가 됐다. 이들은 하루 뒤 댈러스 매버릭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