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톰 티보듀(60) 감독을 경질했다.
‘ESPN’의 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티보듀의 경질 소식을 전했다.
팀버울브스 구단도 곧 티보듀의 경질을 공식화했다. 라이언 사운더스 코치가 임시 감독을 맡는다. 스캇 레이덴 단장이 선수단 운영을 책임진다.
↑ 미네소타가 티보듀 감독을 경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은 19승 21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11위에 머물러 있었다. 1위와는 8.5게임차.
글렌 테일러 구단주는 성명을 통해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우리 구단이 전진하기 위해 필요한 결정이라고 생각했다”는 설명을 내놨다.
워즈나로우스키에 따르면, 이던 카슨 구단주와 레이든 단장이 레이커스와의 경기가 끝난 뒤 티보듀의 사무실을 직접
팀버울브스는 이미 후임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워즈나로우스키는 프레드 호이버그 전 시카고 불스 감독, 챈시 빌럽스 ESPN 해설가 등이 차기 단장, 혹은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