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로 팀을 옮길 기쿠치 유세이(28)가 대선배 이치로 스즈키에게 모든 것을 배우겠다고 각오했다.
기쿠치는 2019시즌을 앞두고 시애틀 입단에 합의했다. 계약 내용이 독특하다. 3시즌 동안은 4300만 달러를 받고, 2021시즌 이후에는 4년-6600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최대 7년 1억9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것. 적어도 4년 5600만 달러의 계약이 보장된다. 기쿠치는 일본프로야구에서 8시즌 동안 통산 73승 46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 기쿠치 유세이가 2019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에서의 각오를 다졌다. 사진=시애틀 매리너스 SNS |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쿠치는 “기쁨과 책임 등 여러 생각이 있다”며 “시애틀이 나를 가장 필요로 한다고 생각했다. 먼저 제안을 한 팀도 시애틀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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