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서울 SK가 또 다시 외국인선수 교체 카드를 꺼냈다.
SK는 6일 기존의 마커스 쏜튼을 대신해 단신외인 크리스토퍼 로프턴을 영입했다. 로프턴은 7일 2시 KBL센터서 신장측정을 받는다.
SK가 다시 한 번 승부수를 내던졌다. 지난 5일 경기 전까지 10연패 늪에 빠지며 디펜딩챔피언 자존심을 구긴 SK는 쏜튼 기량으로는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전격적으로 새 외국인선수를 알아봤다. 쏜튼은 12경기에 출전해 평균 10.3점 안팎 득점에 머무는 등 기대치에 비해 한참 떨어진 기량을 선보였다. 기량으로 인해 특별한 부상 없이 출전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하위권에 쳐진 SK로서 외국인교체 카드를 통해 반등의 여지를 살리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인다.
↑ SK가 쏜튼(사진)을 교체하고 로프턴 영입을 결정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