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현지 언론이 강정호(32·피츠버그)에 대해 저비용 고효율 사례가 될 수 있다 전망했다.
MLB.com의 피츠버그 담당기자 아담 베리는 팬들과의 질의응답 도중 조디 머서의 이적으로 공백이 생긴 유격수 자리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부 팬은 피츠버그가 부족한 유격수 자리에 최근 뉴욕 양키스와 최저연봉에 계약한 트로이 툴로위츠키를 영입했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가 다른 유망주들의 성장 때까지 자리를 지켜줄 수 있었다는 분석.
이에 대해 MLB.com은 이에 대해 동의하면서도 “강정호, 로니 치즌홀, 조던 라일리스 모두 높은 수준의 생산성을 가지면서 저비용 선수들이다. 강정호가 향상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라고 대안이 있음을 전했다. 유격수 공백에 대해 강정호를 비롯한 대안들이 자리를 메워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 역시 툴로위츠키처럼 저비용이면서도 고효율을 이끌어낼 수 있다 전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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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사진)에 대해 현지에서 저비용 고효율 선수로 전망했다. 사진=AFPBBNEWS=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