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고양 오리온은 현재 하위권(8위)에 머물러있지만 4라운드 이후 기준, 다크호스로 꼽히는 팀이다. 전력상승을 이끌어줄 이승현(26)이 군 전역을 앞두고 있기 때문. 추일승 감독도 4일 KGC인삼공사전을 앞두고 관련해 적지 않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추 감독 설명에 따르면 이승현은 오는 14일부터 사실상 팀에 합류하게 된다. 긴 정기휴가를 사용, 군 생활 막판부터 구단 선수모드로 돌입하는 것이다. 정확한 제대날짜는 1월29일. 오리온은 30일 울산에서 현대모비스와 일전을 벌이는데 이승현은 이 경기에 뛸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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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일승(사진) 감독과 고양 오리온이 임박한 이승현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오리온은 4일 기준 13승18패로 8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7위 창원 LG와 1.5경기차, 6위 원주 DB와는 2경기차로 그 격차를 좁히는 중이다. 최근 기세에서 전혀 밀리지 않으며 2019년 돌입 후 2승1패, 그것도 현대모비스, KGC인삼공사를 차례로 꺾었다. 6강 경쟁에 있어 해볼 만한 여지가 충분하다.
이런 상황 속 팀에게
추 감독과 오리온이 기다리는 이승현의 복귀, 그때까지 총 6경기가 남았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