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FA 시장에 나온 상위 15명의 주요 선수 거취에 대한 전망이 나왔다.
미국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가 6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FA 자격을 행사한 일부 유명 선수들이 아직도 시장에 남아있다. 매니 마차도와 브라이스 하퍼, 크레이그 킴브렐 등은 어떠게 될까”하고 거취에 대해 예상했다.
매체가 언급한 상위 15명 FA 선수 중 가장 먼저 언급된 이는 마차도. 매체는 “마차도를 두고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마차도는 세 팀을 모두 방문했다”고 전했다.
↑ 매니 마차도(사진) 등 주요 FA 선수들의 거취에 대한 전망이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
하퍼에 대해선 “워싱턴 내셔널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마크 러너 내셔널스 단장은 하퍼와의 경쟁에서 나왔다고 했지만, 슈퍼스타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 중이다. 만약 마차도가 양키스에 가면 필라델피아가 하퍼를 역대 큰 거래로 하퍼를 영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급된 이는 댈러스 카이클. 매체는 “신시내티 레즈가 카이클을 잡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좌완 알렉스 우드, 우완 태너 로어크를 영입하면서 필요성이 줄었다. 밀워키 브루어스, 필라델피아, 신시내티가 경쟁 중인데 필라델피아로 갈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
크레이그 킴브렐에 대해선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신비롭게 여겨지고 있는 인물이다”면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그를 영입하려고 노력 중이다. 오프시즌 초기에는 생각이 깊은 듯 했지만, 보스턴은 꾸준히 킴브
이어 잭 브리튼은 양키스로, 야스마니 그랜달은 LA 다저스, AJ 폴락은 시카고, 마이크 모스타카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마윈 곤잘레스는 내셔널스, 아담 오타비노는 양키스로 갈 것이라 예상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