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대구 FC가 2일 경남 남해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2018시즌 FA컵 우승으로 창단 후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대구는 남해에서 1차 전지훈련을 실시한 후 중국으로 건너가 쿤밍, 상하이에서 2차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대구는 전지훈련에 앞서 구단 공식 지정병원인 대구 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했다. 선수단 전원이 참가해 건강상태를 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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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FC는 2018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대구는 2015년부터 5년 연속 남해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겨울철에도 따뜻한 기후인 데다 인프라 조
13일까지 기초 체력 및 조직력 강화에 집중한 다음 중국에서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쌓을 계획이다.
한편, 대구는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2019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F조에 편성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