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막을 앞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1일 카타르 도하의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 비공개 평가전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베트남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18경기 연속 무패(9승 9무) 행진을 벌이며 기분 좋게 아시안컵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베트남은 아시안컵 D조에서 이란, 이라크, 예멘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베트남은 지난해 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역대 처음으로 준우승하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강 진출의 신화를 쓴 데 이어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디지털뉴스국]
↑ 박항서의 '독려' (하노이 EPA=연합뉴스) 25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북한(109위)과 친선 홈경기에서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이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치른 이날 '다크호스' 북한과 평가전에서 1-1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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