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조현우(27·대구FC)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 선수 중 손에 꼽을만한 스타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탈리아 체육 매체 ‘몬도 스포르티보’는 28일 2019 아시안컵에서 주목할 4명의 선수를 자체 선정했다. 2017·2018 K리그1 베스트11 조현우는 3번째로 언급됐다.
조현우는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최우수 골키퍼에 빛난다. 한국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19위에 머물렀으나 조현우는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선방 쇼를 펼쳐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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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우가 2018 K리그 베스트11 선정 후 소감을 말하는 모습. 사진=천정환 기자 |
2019 아시안컵 4대 스타 중 2번째는 시리아 간판 스트라이커 우마르 카르빈(24·알힐랄)이다. 카르빈은 2017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득점왕과 아시아축구연맹 올해의 선수를 석권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태국 미드필더 차나팁 송크라신(25· 콘사돌레 삿포로)은 조현우에 이어 2019 아시안컵 4대 스타로 소개됐다. 2014·2016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선수권 MVP에 이어 2018 일본 J리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몬도 스포르티보’ 2019 아시안컵 4대 스타
△알리레자 자한바크시
1993년생
이란/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2017-18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득점왕
△우마르 카르빈
1994년생
시리아/알힐랄
2017 AFC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2017 아시아축구연맹 올해의 선수
△조현우
1
대한민국/대구FC
2017·2018 K리그1 베스트11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최우수 골키퍼
△차나팁 송크라신
1993년생
태국/콘사돌레 삿포로
2014·2016 동남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 MVP
2018 일본 J리그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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