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이승우(20·베로나)가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이승우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포지아에서 열린 세리에B 포지아전에 선발로 출전, 전반 44분 균형을 깨는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크로스가 올라온 뒤 문전에서 혼전양상이 되자 이승우자 그림 같은 킥으로 상대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5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베로나는 15분 뒤인 전반 30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휘슬이 울리기 직전, 이승우가 달아나는 골에 성공하며 앞선 채 후반을 시작할 수 있었다.
다만 베로나는 후반 29분 상대에게 골을 허용해 동점이 됐고 2-2,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 이승우(사진)가 30일 시즌 마수걸이 골에 성공했다. 사진=엘라스 베로나 공식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