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SK 와이번스 외인 타자 제이미 로맥(33)이 캐나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야구 생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캐나다 더런던프리프레스는 28일(한국시간) “프로야구에서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인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데 로맥이 큰 도움을 주었다”며 로맥에 대해 소개했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로맥은 “한국이 나를 바꿨다. 과거를 되돌아보면 나는 야구를 진지하게만 받아들였고, 게임을 충분히 즐기지 못 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야구를 즐겼다. 그게 내가 성공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 |
↑ 제이미 로맥이 캐나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야구 생활에 대해 전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메이저리그로 떠난 트레이 힐만 전 SK 감독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로맥은 “감독으로서 뿐만이 아니라 친구로서도 그리워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로맥은 2018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6 167안타 43홈런 107타점을 기록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