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최근 물 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타이틀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국 ‘더 선’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리버풀과의 격차를 줄이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슈퍼스타 손흥민은 토트넘이 진정한 타이틀 경쟁자라고 자신감을 전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27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8-19시즌 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 손흥민이 타이틀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AFPBBNEWS=News1 |
현지 언론 역시 날이 갈수록 물오른 실력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에 대해 관심을 표하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교하기에 나섰다.
손흥민의 맹활약에 연승을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15승 4패 승점 45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리버풀(16승 3무 무패·승점51)과 승점 6점차지만, 팀 분위기가 오르고 있어 순위 싸움의 다크호스가 됐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이 진정한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경쟁자라고 주장하지만, 아무도 토트넘에 대해 언급하진 않는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2연승으로 이끌며 6점 뒤진 2위로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여전히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의 대결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즌이 절반정도 지났고, 이제
이어 “우리는 스스로에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 우리만의 게임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