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연고지인 고양시에 위치한 육군 1군단에 농구공 1000개를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모기업 오리온이 지난 2월 국방부와 맺은 ‘국군장병 복지 및 취업 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오리온은 26일 경기 북부지역 서부전선을 방어하는 1군단과 ‘국군장병 체육활동 후원 농구공 전달식’을 가졌다.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와 안영호 1군단장, 김혁태 국방부 전직지원정책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오리온은 농구동호회 운영, 체육대회 개최 등 장병들의 체력증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농구공1000개를 전달했다. 2019년에는 분기 단위로 군부대를 선정해 체육용품을 후원, 보다 많은 장병의 체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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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안영호 1군단장,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 사진=오리온 제공 |
오리온 관계자는 “연고지 내 대표 프로 스포츠 구단으로서 장병들의 건강증진과 농구 활성화를 위해 후원에 나서게 됐다”며 “매 시즌마다 오리온 ‘정(情)문화’를 바탕으로 신세대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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