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창단 후 처음으로 2시즌 연속 잉글랜드 최상위리그 정상에 오를 가능성이 급락했다. 747일(2년 17일) 만에 리그 2연패를 당한 여파다.
영국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는 27일(한국시간) 홈팀 레스터 시티와 원정팀 맨시티의 2018-19시즌 15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맨시티는 레스터에 1-2로 졌다. 선제골을 넣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맨시티는 2연패 여파로 이번 시즌 EPL 3위로 떨어졌다. 리버풀이 16승 3무 승점 51로 무패 선두를 달리는 동안 맨시티는 14승 2무 3패 승점 44로 어느덧 7점 차이가 됐다. 손흥민(26)의 토트넘(45점)도 맨시티를 추월했다.
↑ 맨시티 레스터전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 모습. 사진(영국 레스터)=AFPBBNews=News1 |
그러나 맨시티는 레스터전 패배로 EPL 정상을 지킬 가능성이 20%로 급락했다. 리버풀이 72%로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토트넘(7%)도 이제 우승 도전이 무의미하다고 얘기할 수는 없게 됐다.
맨시티는 5차례 잉글랜드 최상위리그를 제
■27일 기준 2018-19 EPL 우승확률
리버풀 42%→72%
맨시티 53%→20%
토트넘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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