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디펜딩 챔피언의 체면을 구겼다. 747일(2년 17일) 만에 리그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영국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는 27일(한국시간) 홈팀 레스터 시티와 원정팀 맨시티의 2018-19시즌 15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맨시티는 레스터에 1-2로 졌다. 선제골을 넣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또 레스터다. 맨시티는 2016-17시즌 레스터와의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도 2-4로 지며 EPL 2연패를 당한 아픈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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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시티 레스터전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 지휘 모습. 사진(영국 레스터)=AFPBBNews=News1 |
2018-19시즌 레스터는 7위로 그때보다 낫지만, 맨시티에 2018-19 EPL 18라운드 2-3 패배를 안긴 크리스털 팰리스는 현재 14위에 머물고 있다.
맨시티는 2연패 여파로 이번 시즌 EPL 3위로 떨어졌다. 리버풀이 16승 3무 승점 51로 무패
■맨시티 최근 EPL 2연패 일지
△2016-17시즌
14라운드 첼시전 1-3
15라운드 레스터전 2-4
△2018-19시즌
18라운드 팰리스전 2-3
19라운드 레스터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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