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가 3라운드 기준 역대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현대모비스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라건아와 섀넌 쇼터, 이종현의 활약을 앞세워 83-67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LG전 9연승을 달렸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23승째(4패)를 수확한 현대모비스는 최단기간 23승 달성에 성공했다. 종전까지 3라운드까지 역대 최다승 기록은 1999-00시즌 SK, 2000-01시즌 삼성, 2011-12시즌 동부, 2012-13시즌 SK가 기록한 22승이었다.
↑ 현대모비스가 23승 고지에 올랐다. 사진=KBL 제공 |
라건아는 29득점 11리바운드로 골밑에서 위력을 과시했고, 이종현이 13득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쇼터는 24득점 10리바운드에 어시스트 7개를 기록했다.
LG는 2연승을 마감했고, 13패째(14승)를 당해 공동 4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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