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을 앞두고 치른 북한 축구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베트남은 한국시간으로 어제(25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북한(109위)과 친선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초반은 팽팽하게 흘러갔습니다. 그러다 북한이 전반 24분 결정적인 기회를 얻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이후 전반을 0-0으로 마친 후 베트남이 후반 9분 선취골을 기록했습니다. 베트남 응우옌띠엔링이 역습 기회에서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잡았고 왼발로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습
베트남은 이후 북한의 맹공을 잘 받아내며 버텼으나 후반 36분 동점 골을 허용했습니다.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정일관이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경기는 그대로 1-1로 끝났습니다.
한편 베트남은 북한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A매치 1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