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FA(프리에이전트) 최대어 브라이스 하퍼(26)의 행선지는 LA다저스가 될 것인가. 일련의 움직임을 보면 전혀 가능성이 없는 얘기는 아니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한 메이저리그 인스타그램에서 내놓은 ‘하퍼의 다저스행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좋아요’를 선택했다. 이 매체는 이를 참고해 “하퍼가 다저스에서 뛰고 싶어하는 마음이 잘 담겨있다”고 전했다.
앞서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com은 지난 23일 공식 SNS에 하퍼의 사진과 함께 "하퍼의 행선지로 다저스가 가장 유력한가?"라는 글을 올렸다. 그리고 여기에 하퍼가 '좋아요'를 눌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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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퍼 영입전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다만 하퍼에게 총액 3억 달러를 지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앞서 언급한 사치세 기준이 걸림돌이고,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겁스 등 하퍼 영입전에 뛰어든 구단과의 경쟁에서도
이런 상황에서 하퍼의 좋아요는 묘한 의미로 작용하고 있다. FA 최대어는 어디로 갈지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 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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