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황석조 기자] 3연패 탈출에 성공한 KB스타즈, 이날만큼은 아쉬움보다 만족감이 더 컸다.
KB는 2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OK저축은행과 경기서 61-48로 승리했다. 이로써 KB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한숨돌렸다.
KB로서는 뜻대로 잘 풀린 경기. 2쿼터부터 높이의 강점이 발휘되며 외곽 등에서 찬스가 터져나왔다. 안덕수 감독도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를 잘 넘어가줬다. 중요할 때 심성영, 김가은이 넣어준 게 상대흐름을 바꿔 놨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KB가 24일 마침내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WKBL 제공 |
심성영 역시 “지난 3연패가 약이 됐다. 선수들과 경기 전 안 맞았던 부분들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다듬을 부분 잘해보자고 이야기했다”며 “저희가 해야할 것만 나오니 그게 승리로 연결됐다”고 원동력을 꼽았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