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시카고 컵스가 브라이스 하퍼(26)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지역 매체 ‘시카고 선 타임스’를 인용해 컵스가 하퍼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테오 엡스타인 컵스 사장이 윈터미팅 기간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 측을 만나 연봉 총액 규모를 줄여 구단주와 논의 이후 새로운 제안을 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퍼는 이번 스토브리그의 최대어다. 2012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그해,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고, 2015년 내셔널리그 MVP에 뽑혔다. 7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79 184홈런 521타점을 올렸다. 올스타도 6차례에 선정했다.
↑ 브라이스 하퍼 영입전에 시카고 컵스까지 가세한 모양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6년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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