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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추신수 “트레이드설? 항상 생각하고 있는 부분”(일문일답)

기사입력 2018-12-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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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안준철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사다난한 2018시즌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다.
추신수는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올시즌 추신수는 롤러코스터 같은 시즌을 보냈다. 전반기 텍사스 구단 역대 신기록인 52경기 연속 출루를 하기도 했지만 후반기, 주춤하며 146경기 타율 0.264 21홈런 64타점 출루율은 0.377을 기록했다.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홈런(198) 기록을 경신한 추신수는 200홈런까지 2개만 남겨뒀다. 전반기 맹활약으로 텍사스 선수로는 유일하게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댈러스 포트워스 지회가 선정한 텍사스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기도 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생활하면서 최상의 전반기와 최악의 후반기를 보냈다”라고 말했다.
메이저리거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3일 오후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추신수가 취재진들과 스탠딩 인터뷰를 갖고 있다. 추신수는 올해 메이저리그 146경기에 ...
↑ 메이저리거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3일 오후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추신수가 취재진들과 스탠딩 인터뷰를 갖고 있다. 추신수는 올해 메이저리그 14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4 21홈런 64타점 83득점 출루율 0.377을 기록했다. 특히 텍사스 구단 역대 최다인 52경기 연속 출루한 기록을 앞세워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사진(인천공항)=김영구 기자
다음은 추신수와 일문일답
-메이저리그에서 뜻깊은 기록을 세웠는데 시즌을 돌아본다면.
“전반기 때 생각지도 않은 대기록도 만들고 항상 꿈에만 그리던 올스타에도 나갔다. 올 시즌은 정말 쉽게 풀릴 줄 알았는데 후반기에는 메이저리그 생활하면서 성적이 가장 저조했다. 야구를 하며 느끼고 배우지만, 둘다 잡기는 어렵다. 최고의 전반기를 보내고 최악의 후반기를 보냈다.”

-후반기에 아프지 않았음에도 결과가 좋지 않았다.
“ 전반기 때 몸상태가 더 안 좋았다. 잘 아시겠지만 허벅지 부상이 있어서 수비를 안 나가고 지명타자만 소화했다. 후반기가 몸 상태는 더 좋았는데 성적이 안 따라주니 나도 원인을 모르겠더라. 야구를 20년 동안 했는데 그렇게 성적이 안 나오니 정말 내가 후반기를 한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믿어지지 않았다. 한동안은 생각이 많았다. 확실한 답을 못 찾았다.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큰 부상 없이 한 시즌 마친 것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벨트레가 은퇴하며 팀내 최고참이 됐는데.
“벨트레의 은퇴는 정말 아쉽다. 팀을 떠나 선수 자체로 보면 많은 선수들에게, 같은 팀이었던 것만으로도 영광이었을 것이다. 다른 것보다도 벨트레는 자신이 하는 야구를 사랑하고 열정을 갖고 있다. 나도 야구를 사랑하고 열정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벨트레에는 못 따라가겠더라. 많이 배웠고, 아쉽다. 한 명 이상의 사람이었는데 야구를 그만둬 아쉽다. 젊은 친구들이 많이 올라와서 나 혼자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선수들이 모두 리더인 것처럼 준비해야 한다.”

-비 시즌 트레이드설도 계속 나온다.
“우리 선수들은 상품이기 때문에 잘하거나 못하거나 그런 (트레이드)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내 상황이 상황인지라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다. 트레이드는 항상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라 크게 개의치 않는다.”

-류현진이 월드시리즈를 뛰는 것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
“정말 부러웠다. 시즌 끝나면 야구 안보는데, 올 해는 봤다. (류)현진이가 월드시리즈 간 것을 봤는데 후배지만 대단하고, 선수로서 항상 꿈만 꾸던 곳인데 부러웠다. 야구 선수 생활 끝나기 전에 한번 해봐야죠.”

-한국인 마이너리거들을 잘 챙겨주는 것으로 유명한데, 최지만 제외하고 올라오는 선수가 드물다.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지 않으면 힘들다. (최)지만이의 경우 본래 재능이 있

었고 기회가 없었을 뿐이다. 기회가 생겼으니 잘 하리라 생각한다.”

-한국에서의 일정은.
“쉬러 왔다. 행사 한 두개 참여하고 아이들이 크며 한국에 대해 궁금한게 많아지더라. 데리고 다니며 구경도 시켜주려 한다. 짧은 시간에 좋은 것 많이 보여주려 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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