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이 지휘하는 국가대표팀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준비 차원에서 가진 23세 이하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고배를 마셨다. 고등학생 포워드가 U-23 모든 득점을 책임져 눈길을 끈다.
울산종합운동장에서는 20일 오전 성인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의 비공개 평가전에 열렸다. 벤투 감독의 A팀은 김학범 감독이 지도하는 U-23에 0-2로 졌다.
울산현대고등학교 공격수 박정인(18)은 벤투호의 골문을 2차례나 열어 김학범호 승리를 주도했다.
↑ 박정인이 김학범 감독의 23세 이하 대표팀 소속으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A팀과의 연습경기에 임하는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청소년대표 시절 박정인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선수권 예선 득점왕(6골)을 차지했다. 본선에서도 3경기 1득점을 기록했다.
박정인은 2018년 9월 25일~10월 3일 AFC U-19 챔피언십 본선 1차 대비훈련에도 참여했으나 아직 19세 이하 국가대항 공식전 경험은 없다.
김학범 감독은 2
AFC U-23 챔피언십은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개최국 자격으로 직행하는 일본을 제외한 상위 3팀에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