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야구회관)=김재현 기자] 19일 오후 히어로즈 이택근의 문우람 폭행사건과 관련해 KBO 상벌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이택근이 상벌위에 직접 출석해 문우람 폭행에 관해 진술한 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택근은 기자회견에서 “당시 주장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선수단 분위기와 기강을 살펴야 한다고 하더라도 문우람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고, 주위 모든 분들께도 사과드린다”고 ?P혔다. 이택근은 또 “제가 비난 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당시 심각한 상황의 폭행은 아니었다는 점은 말씀드리고 싶고, 우리 팀이 선후배간 폭행을 당연시 하는 팀으로 오해 받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택근은 이날 상벌위 결과 3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