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프랜차이즈 스타 조 마우어(35)의 등번호 7번을 영구결번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은퇴한 마우어의 등 번호 7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마우어는 미네소타 역대 8번째 영구 결번의 명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지난 2004년 미네소타에서 데뷔한 마우어는 올 시즌까지 15시즌 동안 미네소타에서만 활약한 근래 보기 힘든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다. 빅리그 15시즌 통산 1858경기 타율 0.306 143홈런 923타점 1018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2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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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 트윈스가 조 마우어의 7번을 영구결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하지만 지난 2013년 뇌진탕 부상을 겪은 뒤 2014시즌부터 포수에서 1루수로 포지션을 옮겨야 했다. 선수도 팬들도 가장 안타깝게 생각한 부분이다. 1루수 전향 후 마우어가 포수 마스크를 쓴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다만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마우어는 포수마스크를 쓰고 자신의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미네소타는 팀을 위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