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특별 해설’로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신치용 전 삼성화재 감독(현 삼성화재 고문)이 다시 한 번 중계석 마이크를 잡는다.
신치용 고문은 21일 SBS스포츠에서 생중계하는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경기에 해설을 맡아 윤성호 캐스터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전통의 라이벌이 만나는 ‘클래식 매치’의 해설로 나서는 만큼 ‘한국 배구의 역사’를 대변하는 신 고문이 전할 메시지가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 신치용 삼성화재 고문이 중계석에 앉는다. 사진=SBS스포츠 제공 |
수많은 클래식 매치를 지휘한 신 고문이 해설을 맡았다는 점에서, 특별 해설위원의 색다르고 신선한 시선이 기대된다. 신 고문은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은 창단 이후로 가장 많은 결승전을 치른 두 팀이다. 그 만큼 스토리도 많이 있
한편, 신치용 고문은 1995년 삼성화재 초대 감독으로 부임, 국가대표팀 감독 또한 역임한 한국 배구의 전설이다. 감독직 외에도 배구단 단장, 그룹 임원 등으로 활약하며 배구계 또 다른 역사를 쓰기도 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