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리버풀이 맨유를 격파하고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톱2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영국의 안필드에서는 17일(한국시간) 홈팀 리버풀과 원정팀 맨유의 2018-19시즌 EPL 17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리버풀은 맨유를 3-1로 완파했다.
리버풀은 맨유전까지 14승 3무 득실차 +30 승점 45로 EPL 유일한 무패 및 1위를 지켰다. 컵 대회를 포함해도 최근 8전 7승 1패의 호조다.
↑ 리버풀 맨유전 홈 관중 응원 모습. 사진(영국 리버풀)=AFPBBNews=News1 |
리버풀은 맨유를 격파하며 EPL 제패 확률이 35%에서 42%로 향상됐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53%)와의 2강 구도가 더 선명해졌다.
종합 전력 평가에서도 리버풀은 91.8점으로 맨시티(93.1)와 함께 90점이 넘는 EPL 단 둘뿐인 팀이다. 맨유(78.3점)는 EPL 최다 우승팀이라는 영광이 무색할 정도로 이들과 격차가 심하다.
↑ 리버풀-맨유 결과 반영 2018-19 EPL 전력 평가 및 성적 예상 확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