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유가 리버풀의 무패 행진에 균열을 내지 못했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TOP6으로 불릴 자격이 없다는 것만 재확인시켜주는 완패를 당했다.
영국의 안필드에서는 17일(한국시간) 원정팀 맨유와 홈팀 리버풀의 2018-19시즌 EPL 17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맨유가 리버풀에 1-3으로 패하는 동안 이적설이 제기된 2015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베스트11 멤버 폴 포그바(25·프랑스)는 끝내 투입되지 않아 코치진과의 불화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2012-13시즌 득점/도움왕 경력자 제르단 샤키리(27·스위스)는 후반 28분부터 7분 동안 맨유전 리버풀 2득점을 책임지며 승리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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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리버풀전 패배 후 조제 모리뉴 맨유 감독이 리버풀 사령탑 위르겐 클로프와 악수 후 피치를 빠져나가는 모습. 사진(영국 리버풀)=AFPBBNews=News1 |
맨유는 리버풀전 패배에도 7승 5무 5패 승점 26으로 EPL 6위는 유지했으나 5위와의 승점 차이가 8점에 달한다.
17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리그 1~5위의 득
리버풀은 14승 3무 득실차 +30 승점 45로 EPL 유일한 무패 및 1위를 지켰다. 컵 대회를 포함해도 최근 8전 7승 1패의 호조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