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베테랑 골키퍼 권순태와 국가대표 수비수 정승현이 활약 중인 일본 프로축구 가시마 앤틀러스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지구 최강 레알 마드리드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한 가시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북중미 챔피언 CD 과달라하라(멕시코)와의 준준결승전에서 3-2로 이겨 준결승에 올랐다.
가시마의 준결승 상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4강에 선착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다.
↑ 가시마의 권순태. 사진=MK스포츠 DB |
이번 대회는 6개 대륙 챔피언 6개 팀과 개최국 아랍에미리트의 알아인 등 7개 팀이 참가했으며, 가시마-레알 마드리드, 알아인- 리버플레이트로 준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챔피언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는 준결승에 선착했고, 가시마와 알아인은 준준결승을 치러 준결승에 올라갔다.
개최국 UAE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가시마와 레알 마드리드는 20일 오전 1시 30분 맞붙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