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미국 매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브랜던 하이드(45) 시카고 컵스 벤치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MLB.com은 15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감독직이 공석이었던 볼티모어가 새 사령탑 하이드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앞서 몇몇 현지 매체가 하이드 감독 선임이 유력하다는 보도를 냈지만, 마이크 엘리아스 단장이 강하게 부정해왔다.
이로써 하이드 감독은 2010년 시즌 중반부터 올해까지 9시즌 동안 임기를 보낸 벅 쇼월터(62) 감독의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볼티모어는 마이크 레드먼드 콜로라도 로키스 벤치코치, 칩 헤일 워싱턴 내셔널스 벤치코치, 매니 액타 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감독 등 최종 후보 6인 중에서 하이드를 낙점했다.
↑ 2016년 월드시리즈 클리블랜드와의 7차전에서 벤 조브리스트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하이드 1루코치. 그는 2019년 볼티모어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