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해적선에 남게 된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대한 팀의 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클린트 허들 감독의 2019시즌 전망과 기대를 전했다.
특히 허들 감독은 “내년에 터지지 않은 잠재력이 팀 곳곳에 숨어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잠재력 중 하나는 강정호의 이름도 있었다. 닐 헌팅턴 단장도 내년 시즌 피츠버그를 함축하는 단어로 ceiling(상승 한계)를 언급했다.
MLB.com은 강정호에 대해서는 “내년 시즌, 다시 원래의 기량을 찾는다면 30홈런도 칠 수 있는 타자다”라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 미국 현지에서 강정호에 대한 높은 평가가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
앞서 강정호는 피츠버그와 1년 300만 달러 보장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인센티브 250만 달러가 붙어있다. 잘 하면 잘 할수록 강정호가 챙길 수 있는 몫은 커진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